주식/내 포트폴리오 / / 2026. 8. 24. 14:40

코스피 -3% 급락, TIGER 레버리지 2주 추가매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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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TIGER 레버리지 2주 추가매수한 이유

2026년 8월 24일 투자 기록

오늘 매수 내역
TIGER 레버리지 2주
매수가: 104,115원
매수금액: 208,230원

오늘 코스피가 다시 크게 흔들리면서 TIGER 레버리지를 2주 추가매수했다.

지난주 급락장에서 이미 몇 차례 분할매수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많이 사지 않았다.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주식 비중을 급하게 늘릴 필요가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직 삼성전자와 외국인 수급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매수는 바닥을 맞히기 위한 베팅이라기보다는 최근 급반등 이후 다시 의미 있는 조정이 발생했을 때 소액으로 한 번 더 비중을 늘린 것에 가깝다.

1. 오늘 TIGER 레버리지 매수 내역

구분 내용
종목 TIGER 레버리지
추가매수 2주
매수가 104,115원
매수금액 208,230원
현재 보유수량 39주
평균매입가 약 97,609원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TIGER 레버리지 37주에 오늘 2주를 추가하면서 총 보유수량은 39주가 됐다.

단순 가중평균 기준 평균매입가는 약 97,609원이다.

2. 왜 오늘 2주를 샀을까?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도 다시 의미 있는 조정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하루에 5% 넘게 급락했다가 바로 다음 날 5% 이상 반등했고, TIGER 레버리지 역시 -10%대와 +10%대 움직임이 연속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오늘 -몇 %니까 산다”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급반등 이후 다시 코스피가 약 3% 가까이 밀리고, TIGER 레버리지가 장중 10만3천원대까지 내려온 것은 최근 시장 흐름과 비교했을 때 무시하기 어려운 조정이었다.

오늘 매수에서 중요하게 본 점
  • 최근 급반등 이후 다시 의미 있는 가격 조정이 발생했다.
  • TIGER 레버리지 장중 저점이 약 103,330원까지 내려왔다.
  • 104,115원 매수는 장중 저점과 비교적 가까운 가격이었다.
  •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여서 외환시장 불안이 동반된 급락은 아니었다.
  •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강해 시장 전체의 패닉성 투매와는 차이가 있었다.
  • 매수량을 2주로 제한해 추가 하락에 대응할 현금을 남겼다.

3. 삼성전자가 많이 빠졌는데도 산 이유

오늘 코스피 하락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반영되면서 빠르게 상승했지만, 실제 발표 이후 시장이 기대했던 즉각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차익실현이 강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것을 삼성전자나 반도체 업황 자체가 갑자기 악화된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SK하이닉스 역시 조정을 받았지만 삼성전자보다 낙폭이 작았고, 환율이나 미국 금융시장이 동시에 무너지는 상황도 아니었다.

결국 오늘 하락은 새로운 시스템 리스크라기보다 최근 급등했던 국내 대형 반도체의 포지션 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4. 그렇다면 왜 10주가 아니라 2주만 샀을까?

사실 이게 이번 매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목표 포트폴리오에서 TIGER 레버리지 비중은 5%지만, 실제 비중은 아직 3%대라 단순 계산만 하면 더 많이 사야 한다.

하지만 나는 목표 비중과 차이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기계적으로 리밸런싱하지 않는다.

특히 TIGER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일반 ETF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다.

오늘 삼성전자는 아직 당일 저가권에 있었고, 외국인 현물과 코스피200 선물 매도세가 완전히 멈췄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싸졌으니 많이 산다”가 아니라 “가격은 좋아졌으니 소액만 먼저 산다”는 선택을 했다.

바닥을 정확히 맞히는 것보다
좋은 가격에서 조금 사고,
틀렸을 때 다시 대응할 수 있는 현금을 남겨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

5. 현재 TIGER 레버리지 잔고

항목 현재
보유수량 39주
평균매입가 약 97,609원
오늘 추가매수 2주 × 104,115원
오늘 매수금액 208,230원
14시대 평가가격 약 104,825원
평가금액 약 408.8만원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 약 3.1%
목표 비중 5%

6. 현재 전체 포트폴리오

오늘 TIGER 레버리지 2주 매수를 반영한 대략적인 포트폴리오 잔고는 다음과 같다. 장중 가격과 해외자산 환율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평가금액은 참고용이다.

자산 평가금액 비중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 약 3,139만원 24.1%
나스닥 성장 3종 약 3,190만원 24.5%
KRX 금 약 2,126만원 16.3%
DBMF 약 1,901만원 14.6%
PFIX 약 1,883만원 14.5%
TIGER 레버리지 약 409만원 3.1%
현금 약 360만원 2.8%
총자산 약 1억 3,008만원 100%

※ 해외 ETF와 금의 가격, 환율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실제 계좌 평가금액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7. 앞으로 TIGER 레버리지를 더 살까?

목표 비중이 5%이기 때문에 아직 수치상으로는 부족하다.

하지만 당분간은 목표 비중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추가매수하지 않을 생각이다.

오늘 2주를 샀기 때문에 다음 추가매수에서는 가격보다 매도세가 실제로 멈췄는지를 더 중요하게 볼 예정이다.

특히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할 생각이다.

  • 코스피가 장중 저점을 계속 낮추지 않는지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에 저점을 지키는지
  • 외국인 현물 매도가 둔화되는지
  • 코스피200 선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더 커지지 않는지

이 조건들이 좋아진다면 추가로 몇 주 더 살 수 있지만, 반대로 삼성전자와 지수가 다시 신저점을 만들면 단순히 TIGER 가격이 1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물타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8. 이번 매수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최근 급반등 이후 다시 의미 있는 조정이 발생했고 104,115원은 장중 저점과 가까운 가격이었기 때문에 2주만 소액 분할매수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외국인 수급이 아직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어서 추가매수보다는 현금을 남겨두는 쪽을 선택했다.

이번 매수가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당장 하루의 수익률보다는 앞으로 시장이 더 하락했을 때 남은 현금으로 얼마나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TIGER 레버리지는 39주. 목표 비중까지 아직 여유가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기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장기 보유 시 기초지수 수익률의 단순 배수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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