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내 포트폴리오 / / 2026. 9. 5. 10:31

미국 증시는 버텼지만 장기금리는 급등|9월 첫째 주 포트폴리오 결산

반응형

S&P500·Nasdaq은 주간 상승, 반도체도 강세|한국 증시는 약세 후 금요일 반등

이번 주 한 줄 요약

이번 주 미국 증시는 금요일 강한 고용지표와 장기금리 상승에도 S&P500 +0.1%, Nasdaq +0.4%,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2.0%를 기록하며 비교적 잘 버텼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KOSPI가 약 -1.5%, KOSDAQ이 약 -3.0% 하락했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하면서 KOSPI도 +1.64% 회복했습니다.

내 포트폴리오는 원화 강세와 한국 증시 약세의 영향을 받았지만 PFIX가 달러 기준 상승하며 장기금리 헤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현금 확보를 위해 금·DBMF·PFIX 일부를 매도했고, Nasdaq 성장자산에서는 환헤지형 일부를 환노출형으로 교체했습니다.

1. 미국 증시는 생각보다 강했다

지표 8/28 9/4 주간 변화 판단
S&P500 - 7,718.60 +0.1% 금리 상승에도 견조
Nasdaq - 26,506.99 +0.4% 성장주 추세 유지
SOX 11,469.66 약 11,696 약 +2.0% 반도체 상대강세
KOSPI 6,788.88 6,687.21 -1.50% 주간 약세
KOSDAQ 838.41 813.50 -2.97% 변동성 확대
달러/원 1,377.32원 1,350.40원 약 -2.0% 원화 강세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금리가 올랐는데도 미국 성장주와 반도체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금요일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이 16만2천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고,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금리는 다시 4.8%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보통 장기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고밸류 성장주와 반도체에는 부담이 되지만, 이번 주 Nasdaq과 SOX는 오히려 플러스 수익률로 끝났습니다.

이번 주 미국 시장의 핵심
경기는 예상보다 강했고 금리는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성장주가 버텼기 때문에 지금은 단순히 금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Nasdaq 비중을 줄여야 하는 시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한국 증시는 약했지만 금요일 반도체가 반등했다

한국 증시는 주간 전체로 보면 미국보다 확실히 약했습니다.

KOSPI는 6,788.88에서 6,687.21로 약 1.5% 하락했고, KOSDAQ은 838.41에서 813.50으로 약 3.0%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월 28일 257,000원에서 9월 4일 255,500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주간으로는 큰 상승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하루만 보면 흐름이 달랐습니다.

  • 삼성전자 : 255,500원, +2.20%
  • SK하이닉스 : 1,647,000원, +3.20%
  • KOSPI : +1.64%
  • KOSDAQ : +2.95%
TIGER 레버리지에서 중요한 부분

금요일 하루 반등만 보고 추격매수하기보다 다음 주에도 외국인 현물·선물 수급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저점이 실제로 높아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이번 주 원화 강세가 생각보다 컸다

이번 주 포트폴리오에 꽤 큰 영향을 준 변수는 주식 자체보다 환율이었습니다.

달러/원은 8월 28일 약 1,377원에서 9월 4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 1,350.4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약 2%의 원화 강세입니다.

따라서 DBMF와 PFIX처럼 달러로 직접 보유하는 미국 상장 ETF는 달러 가격이 유지되거나 상승하더라도 원화로 환산하면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환율을 따로 봐야 하는 이유

DBMF가 떨어진 것과 원화 환산 DBMF 평가액이 떨어진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이번 주 DBMF의 달러가격은 사실상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원화 평가손실의 상당 부분은 환율에서 발생했습니다.

4. 이번 주 내 포트폴리오 손익

이번 주에는 매수·매도뿐 아니라 현금 출금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난주 총자산과 현재 총자산을 단순 비교하면 시장 손익과 출금액이 섞이기 때문에 실제 투자성과가 왜곡됩니다.

또 KRX 금 직접 현물의 9월 4일 확정 종가를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주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억지로 하나의 숫자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자산 주간 가격 변화 주간 손익 영향 평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 12,695 → 12,595원
-0.79%
약 -24.7만원 ○ 안정 역할 유지
Nasdaq 성장 버킷 ETF별 혼조 약 -15만원 ○ 성장 역할 유지
TIGER 레버리지 107,090 → 103,880원
-3.00%
약 -13.8만원 △ KOSPI 약세 증폭
DBMF $31.41 → $31.38
달러 기준 약 -0.1%
원화 기준 손실 확대 ○ 환율 영향이 대부분
PFIX 약 $50.35 → $51.01
약 +1.3%
원화 강세로 상당 부분 상쇄 ◎ 금리 헤지 작동
KRX 금 주간 약세 정확한 총액 계산 제외 ○ 장기 역할 유지

※ 주간 손익은 거래가 있었던 자산의 실제 매수·매도 가격을 가능한 범위에서 반영한 단순 추정치입니다.
※ DBMF·PFIX는 환율 영향이 커 단순 달러가격 수익률과 실제 원화 계좌 손익이 다릅니다.
※ KRX 금의 9월 4일 직접 현물 확정 종가를 동일한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해 전체 포트폴리오 주간 수익률은 별도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5. Nasdaq 성장자산은 환헤지형 일부를 환노출형으로 교체

이번 주 가장 큰 포트폴리오 구조 변화는 Nasdaq 성장 버킷에서 있었습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H) : 200주 매도 @ 20,015원
  •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 52주 @ 38,700원
  •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 52주 @ 38,725원
  • 신규 환노출형 총 보유 : 104주
  • 평균매입가 : 38,712.5원

이 거래는 Nasdaq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위한 매수라기보다는 기존 환헤지형 일부를 환노출형으로 교체해 환율 구조를 분산한 거래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에는 원화가 강해졌기 때문에 단기 결과만 보면 환헤지형이 더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하루나 일주일의 환율만 보고 다시 H형으로 되돌리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환율 방향까지 완벽하게 맞힐 수 없기 때문에 성장자산 안에서도 환헤지와 환노출을 나누어 가져가는 것이 이번 교체의 목적입니다.

6. 현금 확보를 위해 헤지자산 일부 매도

이번 주에는 별도의 현금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금·DBMF·PFIX에서 일부를 매도했습니다.

날짜 자산 거래 현재 보유
9/2 PFIX 9주 매도 @ $51.66 262주
9/2 DBMF 8주 매도 @ $31.40 431주
9/3 KRX 금 7g 매도 @ 193,560원 96g

중요한 점은 헤지자산 전망이 나빠져서 전부 정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PFIX·DBMF·금 모두 포트폴리오에서 약 15%를 목표로 가져가는 자산이고, 이번에는 현금 필요에 따라 초과분을 일부 줄인 것에 가깝습니다.

7. 이번 주 가장 역할을 잘한 자산은 PFIX

지난주에는 PFIX가 크게 조정받으면서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손실원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반대였습니다.

PFIX는 8월 28일 약 50.35달러에서 9월 4일 51.01달러로 약 1.3% 상승했습니다.

강한 미국 고용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기금리가 다시 올라오자 PFIX가 원래 맡긴 장기금리 상승 헤지 역할을 수행한 것입니다.

다만 원화가 약 2% 강해졌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의 원화 기준 수익률에서는 PFIX 상승분이 상당 부분 상쇄됐습니다.

PFIX를 평가할 때 주의할 점

원화 평가액만 보고 이번 주 PFIX가 실패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PFIX 자체는 금리 상승에 맞춰 올랐고, 환율에서 별도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자산 자체 수익률과 환율 효과를 분리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8. TIGER 레버리지 추가매수는 결과적으로 조금 빨랐다

9월 1일에는 TIGER 레버리지를 108,775원에 2주 추가매수했습니다.

현재 총 보유수량은 42주, 평균매입가는 약 98,248원입니다.

9월 4일 종가는 103,880원이므로 새로 매수한 2주는 약 4.5% 손실 구간입니다.

결과적으로 매수 타이밍 자체는 조금 빨랐습니다.

다만 목표비중을 한꺼번에 채우지 않고 2주만 매수했다는 점에서는 손실 규모를 제한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매수에서는 무엇을 더 볼까?
단순히 KOSPI가 많이 떨어졌다는 이유보다 외국인 현물·선물의 동시 개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저점 안정, 시장 폭 개선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조금 더 중요하게 볼 생각입니다.

9. 현재 포트폴리오 잔고

자산 보유수량 평균매입가 9/4 확인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 2,467주 12,716원 12,595원
KODEX Nasdaq100 레버리지(H) 835주 20,093원 20,045원
TIGER Nasdaq100 레버리지(환노출) 104주 38,712.5원 38,585원
TIME Nasdaq100 액티브 133주 54,070원 44,770원
KOACT Nasdaq성장기업액티브 317주 23,144원 17,965원
KRX 금 96g 192,705원/g 9/4 직접 종가 확인 제외
DBMF 431주 $30.8577 약 $31.38
PFIX 262주 $48.7453 $51.01
TIGER 레버리지 42주 약 98,248원 103,880원
현금 2,610,000원 ISA 166만원 + 일반 95만원

10. 리밸런싱은 필요한가

이번 주에는 이미 금·DBMF·PFIX를 일부 줄였고 Nasdaq에서는 환율 구조를 조정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목표비중과 조금 차이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거래하면 같은 자산을 짧은 기간 안에 사고파는 불필요한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계적으로만 보면

TIGER 레버리지 비중이 목표 5%보다 낮기 때문에 추가매수 후보가 될 수 있고, 최근 일부 매도한 금·DBMF·PFIX도 목표 15%보다 조금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응은

현재는 전 자산 유지 + 현금 유지입니다.
비중을 맞추기보다 다음 주 미국 물가·국채금리와 한국 외국인 수급을 확인한 뒤 좋은 가격에서 목표비중 쪽으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11. 이번 주 잘한 점과 수정할 점

잘한 점

첫 번째는 현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헤지자산 하나를 전부 정리하지 않은 것입니다.

금·DBMF·PFIX에서 조금씩 나누어 현금화하면서 각각의 포트폴리오 역할을 남겼습니다.

두 번째는 PFIX를 9주 51.66달러에 일부 매도한 것입니다. 주말 종가가 51.01달러였으므로 단기적으로는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서 필요한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세 번째는 Nasdaq의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한쪽으로 몰지 않은 것입니다. 이번 주는 원화 강세였지만 다음 환율 방향까지 맞힐 수는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두 구조를 나누어 가져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정할 점

가장 아쉬운 것은 9월 1일 TIGER 레버리지 추가매수입니다.

매수 가격 108,775원에서 주말 종가 103,880원까지 약 4.5% 내려왔습니다.

다음에는 단순한 가격 조정보다 외국인 현물·선물, 반도체 대형주 저점, 시장 폭까지 함께 확인하는 기준을 조금 더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2주만 매수했기 때문에 잘못된 타이밍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12. 다음 주 핵심 체크포인트

  • 미국 10년·30년물 : 고용지표 이후 상승한 금리가 더 올라가는지
  • 미국 PPI·CPI :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가 현실화되는지
  • 미국 국채 입찰 : 10년·30년 장기채 수요가 약한지
  • Nasdaq·SOX : 높은 금리에도 상대강도를 계속 유지하는지
  • 원/달러 : 1,350원 부근 원화 강세가 더 이어지는지
  • KOSPI : 금요일 반등이 하루짜리 반등인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최근 저점을 높이는지
  • 외국인 현물·선물 : 동시에 매수 방향으로 전환하는지
  • PFIX : 장기금리 상승에 계속 정상 반응하는지

13. 다음 주 포트폴리오 실행 점수

자산 매수 유지 매도 실제 대응
배당커버드콜 35 80 28 유지
Nasdaq 성장 34 74 46 유지
KRX 금 38 76 30 유지
DBMF 35 82 25 유지
PFIX 45 80 24 유지
TIGER 레버리지 38 68 42 관망
현금 25 90 55 유지

마무리

이번 주 포트폴리오는 좋은 한 주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국 증시는 주간 하락했고 원화가 강해지면서 미국 상장자산의 원화 평가액에도 부담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시장 내부를 보면 나쁘기만 했던 것도 아닙니다.

Nasdaq과 반도체는 높은 금리에도 버텼고 PFIX는 장기금리 상승에 맞춰 달러 기준 상승하면서 보험 역할을 했습니다.

금과 DBMF도 한 주 수익률만 보고 역할 실패로 판단할 이유는 없습니다.

모든 자산이 매주 동시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장 위험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이 현재 포트폴리오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현금 필요로 일부 자산을 정리하면서도 핵심 포지션은 유지했고, Nasdaq에서는 환율 구조도 일부 분산했습니다.

다음 주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목표비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주 핵심 전략

Nasdaq : 높은 장기금리에도 SOX·Nasdaq이 버티는지 확인하며 현재 비중 유지
PFIX : 금리 상승 헤지 역할 유지, 이벤트 전 추격매수 자제
TIGER 레버리지 : 외국인 현·선물 + 반도체 저점 안정 확인 전 추가매수 보류
금·DBMF : 현재 헤지 포지션 유지
현금 261만원 : 물가·국채금리·한국 수급 확인을 위해 유지

※ 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기록과 공부를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특정 종목 또는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시장 가격은 2026년 9월 4일 한국 및 미국 시장 마감 후 확인 가능한 최신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KRX 금 직접 현물은 동일 기준의 9월 4일 확정 종가를 신뢰도 높게 확인하지 못해 전체 주간 수익률 계산에서 제외했으며, 일부 손익은 단순 추정치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